○…최근 관심이 모아지는 원자력에 대해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내용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현재 과학교과서 내에 원자력과 관련된 내용은 중학교 1학년과 3학년에 소개되는데 교과서 300페이지 단 10줄 정도에 불과하다고.
고등학교 교과서는 이보다 많지만 340페이지 중 불과 3페이지에 걸쳐 원자력이 소개. 하지만 이것도 원자력에 대한 긍정적 내용 1페이지, 중립 1페이지, 부정적 내용 1페이지로 나뉘어져 있어. 일선 교육과정에서 원자력에 대한 내용과 양을 보강해야 한다는 목소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최근 ‘신고리 원자로에 중대 결함…균열 위험’이란 제목의 기사가 언론에 보도되자 바로 해명자료 내며 제목에 민감하게 반응.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처음에는 정정 보도를 요구하겠다는 등 강하게 나서기도. 교육과학기술부와 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은 “언론의 과도한 대응이 혼란을 부추긴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언론은 “정부부처와 기관이 오해가 없도록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자세가 부족하다”고 지적.
○…‘과학적 진실은 어렵고 괴담은 재미있다.’ 최근 일본 원전 사태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으로 기상청이 곤혹을 치렀다고. 김승배 기상청 대변인은 노르웨이와 독일에서 작성한 방사능 확산 시뮬레이션 지도가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한국 기상청에 대한 불신과 무능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하지만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며 이 같은 얘기를 인터넷에서 쓰고 전달하는 연령층도 초·중학생들이 대부분. 그는 이 같은 괴담을 일부 언론에까지 다룬다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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