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는 국내 최초로 CDMA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을 상용화하며 시장을 선점한 기업이다. 창립 이후 1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동통신 서비스 전반에 걸친 핵심 기술 및 제품 공급과 시스템 구축·상용화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위상을 확보하고 N스크린·FMC(유무선통합) 선행기술 개발로 차세대 시장 선점과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소프트웨어 3·4월 임베디드SW 부문 상품대상을 수상한 컨버전스원은 홈네트워크 환경 속의 기기들을 제어하고, 기기 상호 간 디지털 정보와 미디어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컨버전스원은 세계 홈네트워크 상용화 표준(DLNA) 기반으로 개발돼 상용화된 DLNA 기반 모든 디바이스와 호환이 가능하다. 기기 간 연동과, 외부 기기와 홈미디어 연동을 위한 게이트웨이·멀티미디어 코덱 등 핵심 요소기술을 융합한 서버-클라이언트 형태의 통합 플랫폼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각 시스템은 독립적으로 분리해 기존 시스템과 연동한 운영도 가능하도록 모듈 형태로 개발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미디어 제어 기술을 통해 미디어 전송 환경에 최적화된 튜닝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디바이스 플랫폼에 빠른 포팅·적용도 수월하다.
사용자는 컨버전스원을 이용해 PC에서 스마트폰과 TV를 제어해 스마트폰 내에 있는 영상·음악·사진 콘텐츠를 TV에서 재생할 수 있다. 3스크린 간의 이어보기 기능도 가능하다. 또 외부에서 집 안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이창석 인스프리트 사장은 “다양한 디바이스의 출현과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기반으로 보다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컨버전스 서비스에 영향력을 높일 것”이라며 “기존 보유 콘텐츠의 사용성 강화 및 적극적인 콘텐츠 수급 정책으로 외부 CP업체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특징
▲OS:윈도·리눅스·안드로이드
▲홈네트워크 환경 속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고 기기 상호간 정보 및 콘텐츠 공유
▲문의:(02)6250-3334
◇이창석 대표 인터뷰
-제품 개발 배경은.
△우선 시장에서 스마트폰 등 멀티미디어 공유가 가능한 기기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이를 통해 콘텐츠 컨버전스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기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콘텐츠 이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컨버전스원은 이러한 수요에 부합한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유무선통합(FMC)과 멀티스크린 서비스 기능 등 컨버전스 기능이 탑재된 홈게이트웨이 기기를 중심으로 가정 내 모든 디바이스를 통합·제어하고 디지털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해주고 외부 디바이스와도 연동이 가능해 ‘패밀리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미디어·포털 등과도 전략적으로 제휴할 생각이다.
-수출 현황 및 계획은.
△인스프리트는 북미 지역의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공급·시연을 비롯한 각종 영업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일본 단말사업자(교세라)로부터 수년간 로열티 매출이 발생하는 등 해당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노하우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컨버전스원의 지속적인 마케팅과 매출 확대를 노린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N스크린 솔루션인 컨버전스원은 향후 IPTV를 포함한 미디어 관련 컨버전스 서비스 지원, 개인화 스토리지 서비스와 3스크린 서비스 등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이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