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덕적도가 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섬(에코-아일랜드)’으로 거듭난다.
인천광역시는 덕적도를 100% 청정에너지만 사용하는 ‘미래의 섬, ECO-ISLAND’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덕적도의 풍부한 일조량과 질 좋은 바람, 빠른 조수 등 독특한 환경적 특성을 잘 살려 태양마을·바람마을·바이오마을·조류마을 등 주제별 에너지 마을을 구성키로 하고 내달부터 2014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태양마을은 2012년부터 그린홈, 그린빌리지 사업과 연계해 태양광 발전 및 태양열 시스템을 우선 추진하게 되며 소형 풍력발전기가 운영되는 바람마을, 섬 내 농·축산 부산물을 이용하는 바이오마을, 소야도 부근의 빠른 조수를 이용하는 조류마을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전력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축전기와 IT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도 구축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에코-아일랜드가 조성되면 덕적도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태양광, 풍력 발전기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이 어우러져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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