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LTE 시장에서 1등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품질과 스피드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미래 전략 방향타를 ‘4세대 LTE’에 정조준하고 ‘4G 1등’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내보였다.
LG유플러스는 LTE 서비스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한 선행 작업으로 올 초 △4G 인프라팀 △4G 서비스팀 △4G 이노베이션팀으로 구성된 4G 추진단을 발족시켜 LTE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직접 LTE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4G 서비스 준비 상황을 일일이 체크하는 등 진두 진휘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최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혹독한 추위와 눈보라가 몰아치는 시련의 시간을 이겨내고서야 비로소 개나리와 진달래가 펼치는 봄의 향연이 시작되듯이, 지금은 LG유플러스의 턴어라운드를 위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실천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애초 계획됐던 2013년 LTE 전국망 구축 계획을 1년여 앞당겨 내년 중반까지 조기 구축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창사 이래 최대 투자 집행이라는 결단도 내렸다. 또, 임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4G 1등’ 전략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박 3일로 진행된 ‘리더 혁신 캠프’에 임원들과 함께 참가해 4G LTE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부회장은 “통신 인프라와 단말기, 서비스 등 전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반드시 결실을 볼 것”이라고 강조하며 “경쟁사보다 한발 더 앞서 탈통신 서비스 사업자로 자리를 잡고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폰 확산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하면서 통신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같은 전략이 맞아떨어질 경우, 네트워크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사업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부회장은 “국내 최초로 서울과 부산·광주 등에 LTE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상용 서비스를 실현하게 된다”며 “LG유플러스는 100Mbps 서비스를 실현하게 되는 세계 유일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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