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 일본과 나노파이버 양산시스템 해외독점 계약

 톱텍(대표 이재환)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기능 나노파이버 양산시스템이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일본 이도츠시스테크(대표 이토키 가즈오)와 다기능 나노파이버 양산시스템의 해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노파이버 양산시스템은 수십에서 수백 나노미터에 불과한 초극세사의 실을 생산하는 장비로 다양한 고분자 물질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번에 해외 독점판매 계약을 맺은 이도츠시스테크는 자동화설비를 판매하는 글로벌 종합상사로 전 세계 해외지점 및 네트워크를 이용해 나노파이버 양산시스템을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로드쇼와 전시회 참가, 나노세미나 개최 등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5개라인(750억원 상당)과 내년에는 10개라인(1500억원 상당)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톱텍은 이번 해외 독점판매계약으로 해외 마케팅에 드는 인력과 자금을 줄이면서 기술개발 및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환 대표는 “나노파이버 양산시스템의 해외 판매가 이뤄지면 지난해 매출 1322억원에서 올해는 90% 늘어난 2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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