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영천 일부지역에서 구제역이 재발함에 따라 도, 시군, 농협 등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구제역 추가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지난 4.20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영천시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방문한데 이어 21일에는 이삼걸 행정부지사가 영천시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찾아 영천시장과 농협 등 관계기관과 특별대책회의를 열고 구제역 차단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구제역이 추가 발생한 영천지역에는 도 가축위생시험소와 영천시, 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독차량 5대를 동원하여 구제역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일제소독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발생농장 반경 3km내 돼지농가 20호에 대해서는 도, 시군, 농협 등으로 구성된 특별방역팀을 투입하여 축사 내외부 청소·세척 및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제역 예방접종을 모두 마쳤으나 면역력이 약한 모돈과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아니한 새끼돼지를 중심으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영천지역의 어미돼지와 새끼돼지 약 4만여두에 대해서는 구제역 예방백신을 보강접종하기로 결정하고, 도에서 보유중인 백신을 영천시에 우선배정 하였으며 주말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구제역이 발생하였으나 사육중인 가축의 일부만을 매몰하고 사육중인 가축과 주변환경에 대한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 이동제한이 해제된 10개시군 48개 부분매몰 농장과 인근지역에 대해서도 공무원, 방역본부, 농협직원 등으로 특별소독팀을 편성하여 축사 외부·기계장비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축사내부는 소독팀의 지도하에 농장주가 직접 소독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와 더불어 도내 전 우제류 가축 사육농장에 대해서도 일제소독과 사육중인 가축에 대한 임상관찰을 강화하고, 도내 축사시설, 축산기반시설에 대해서도 일제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는 등 도내 추가발생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금일 오전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하여 현재 전국 우제류 가축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을 마침에 따라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였으나 기존 발생지역에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상존하고 예방접종을 마친 가축중에서도 면역력이 약한 개체를 중심으로 발생위험이 있다면서 구제역 최종 종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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