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정보보안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최근 들어 국가 및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DDoS 공격 등 사이버 테러가 빈발하고, 금융권 보안 사고가 속출하면서 국가사회적인 비용 발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고 보고 다음달부터 체계적인 보안 전문 인력 양성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다음달 11일부터 내년 1월까지 ‘모의 해킹전문가과정’ ‘침해대응전문가과정’ ‘SW 보안전문가과정’ 등 총 4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교육비는 전액 정부에서 지원하며 소정의 교육 장려금도 지급된다. 수료 후에는 보안 수요가 많은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에 취업도 알선할 예정이다. 교육생 선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홈페이지(www.kitri.re.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완식 실장은 “정보보안 분야의 실력자가 음지가 아니라 양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이번 교육 과정의 1차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향후 지식경제부와의 협의를 거쳐 IT보안 리더를 담당할 차세대 보안 영재 육성계획의 일환으로 해킹방어 대회를 주최하고, 이를 보안 분야 영재의 등용문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양성된 정보보안 인재들을 통해 정보보안 취약계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정보보안 관련 R&D사업도 수행할 방침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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