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실행력·응집력 높여 유무선 통합 1위로 거듭나겠습니다.”
올해 총괄 사장으로 취임한 하성민 사장은 “3대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리더십 강화뿐 아니라 MNO와 견줄 수 있는 성장 축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위해 구성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는 변화와 혁신의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 사장은 합리적이고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경영을 하는 꼼꼼한 스타일의 경영자다. 2009년 KT의 아이폰 도입에 따른 통신시장 변환기에 MNO CIC 사장으로서 SK텔레콤의 스마트폰 경쟁력 향상과 미래 전략 수립을 주도했으며, 음성통화 위주로 운영돼 온 SK텔레콤의 체질을 스마트폰 및 무선데이터 통신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성공적으로 변화시켰다.
이런 모든 변화는 고객만족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하 사장은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 혁신기업으로 평가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국내 3대 고객만족도 평가인 NCSI·KCSI·KS-SQI에서 모두 10년 이상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지난 3월 NCSI 평가에서도 압도적 1위를 차지해 국내 유일한 1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또 ICT 기업 고유의 기술력을 활용해 지구 온난화, 사회 양극화 등 당면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경영, 사회공헌 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전사가 하나 되어 추진해온 이러한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의 결과로 2009년 9월에는 아시아 통신기업 최초로 2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DJSI’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하 사장은 “올해 SK텔레콤은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LTE 국내 최초 상용화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며 “스피드·실행력·응집력을 더욱 강화해 유무선 종합 1위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글로벌 ICT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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