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피스]모토로라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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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안에 국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모토로라 줌은 구글의 스마트패드 전용 운용체계(OS)인 ‘안드로이드 3.0(허니콤)’에서 구동되는 최초의 디바이스다.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2를 지원해 해당 앱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내려받아 설치하면 플래시가 구동되는 웹 사이트는 물론 영상·게임 등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모토로라 줌은 1㎓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2㎓의 프로세싱 성능으로 웹 페이지를 빠르게 보여준다. 1GB DDR2 램을 탑재해 메모리를 많이 차지하거나 멀티태스킹을 요하는 애플리케이션과 화려한 그래픽의 게임도 보다 빠르고 부드럽게 구동될 것으로 보인다.

 또 10.1인치 WXGA 와이드스크린 화면으로 보다 선명한 HD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영상 및 음성 채팅을 할 수 있는 구글 토크를 지원한다. 모토로라 줌에 내장된 자이로스코프와 가속 센서는 게임할 때 풍부한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모토로라 줌은 개인 또는 기업 메일 및 일정을 확인하거나 미팅 알림을 전송할 수 있다. 해당 정보들은 홈 화면에서 스크롤 형식의 라이브 위젯을 통해 바로 볼 수 있다.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문서 보기도 가능하다.

 후면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와 플래시가 탑재됐으며 720p HD 동영상 녹화를 지원한다. 모토로라 줌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은 바로 편집 가능하며 10.1인치 화면에 띄워 보거나, HDMI 연결을 통해 HDTV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및 영상 콘텐츠들은 유튜브·피카사·페이스북에 바로 올려 공유할 수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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