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의 위기 극복을 위해 구성한 ‘혁신비상위원회’(이하 혁신위) 1차회의가 19일 열린다.
17일 학교 측 대표로 혁신비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주대준 대외부총장은 “현재는 19일 오전 제1차 혁신위가 열릴 예정으로 준비 중”이라며 “18일 오전이 돼야 정확한 일정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위에는 현재 총장 지명으로 최병규 교학부총장, 주대준 대외부총장, 양동열 연구부총장, 이균민 교무처장, 박희경 기획처장 등 5명과 평교수 대표로 경종민 교수협의회장과 김정회 전 교수협의회장, 한재흥, 박현욱, 임세영 교수 등 5명, 학생 대표로 곽영출 학부총학생회장과 안상현 대학원총학생회장, 이병찬 학부총학생회 언론담당 등 3명이 활동하고 있다.
혁신위에서는 등록금과 연구비 관리, 교수 인사, 학부 비상총회에서 의결된 재수강 횟수제한 폐지 및 영어강의 방침 개정 등에 관한 14개 항목을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일반 교수 대표로 혁신비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김정회 생명과학과 교수(KAIST 전 교수협회장)도 “18일 오전에 최종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안다. 이 혁신위에서는 학내의 다양한 문제가 다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부 총학생회 측은 지난 13일 학부 비상학생총회서 제시한 14개 요구사항을 서남표 총장이 ‘혁신위 안건으로 상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짧게 이메일로 통보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서 총장은 이날 비상학생총회 연단에 나가 학생요구사항에 대해 사흘 내(16일 자정) 답을 내놓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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