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바다의 약초로 알려진 감태의 대량양식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진도지소는 진도 연안에서도 감태가 자생하는 것을 확인해 2007년부터 2년여간 시험 양식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2009~2010년 진도군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양식에 성공했다.
양식 결과 1년을 키웠을 때 평균 길이 62㎝, 무게 73.8g이 성장했으며 100m 길이 양식 줄에 1년산 433㎏, 2년산 625㎏ 정도 생산이 가능하다고 과학원은 밝혔다.
또 감태에 함유된 씨폴리페놀(씨놀)의 함량은 1년산에서 4.8%로 나타나 제주 지역 다년산 감태에서 추출되는 양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태는 다년생 갈조류로 제주 연안과 동해안 남부 해역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국내 기업이 감태에서 노화 억제 물질인 씨놀을 추출하면서 바다의 약초로 불리고 있다.
진도=서인주기자 si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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