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차세대 컨설팅 AT커니 · 액센츄어 2파전

양사 주축 2개 컨소시엄 제안서 제출 · · · 이르면 11일경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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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권의 대표적인 2기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업은행의 ‘포스트 차세대 구축설계 및 실행계획 수립’ 프로젝트 수주전이 AT커니코리아와 액센츄어코리아의 2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6일 제안서 접수를 최종 마무리한 결과 액센츄어코리아-삼성SDS- 투이컨설팅 컨소시엄과 AT커니코리아-삼정KPMG-SK C&C-한국IBM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8일 제안설명회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초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억원 규모의 컨설팅 사업에 대표적인 컨설팅 회사와 IT서비스 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것은 사업 범위가 방대하기도 하지만 연말경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후속 프로젝트의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 기업은행의 포스트 차세대가 은행권에서 처음 진행되는 2기 차세대인 만큼 다른 은행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점도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게 된 배경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포스트 차세대는 채널과 상품, 고객 등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병강 기업은행 IT본부 BPR품질팀 부장은 “사업 수행 계획이나 추가 과제 발굴, 투입 인력의 역량, 프로젝트 관리 방안 등 기업은행이 제시한 추진 과제의 수행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비즈니스 지원에 초점을 두느냐가 핵심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사업자 선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이달 중순부터 컨설팅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5개월 일정으로 진행된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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