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우스 마란티스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는 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미 의회 비준을 촉구했다.
마란티스 부대표는 이날 한미 FTA를 주제로 열린 미 하원 세입위원회 무역소위 청문회에 출석, "많은 미국의 가정들이 한미 FTA의 많은 혜택을 알 수 있도록 지금은 이 협정을 통과시킬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한미 FTA의 미해결 쟁점들이 해소됐음을 강조한 뒤 "다 함께 한미 FTA를 이제 마무리하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이 한미 FTA외에 콜롬비아, 파나마와의 FTA 미해결 문제들에 진전을 봤음을 지적하면서 "의회는 해결이 안 되고 있는 무역협정을 비롯해 포괄적인 무역정책을 통과시키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FTA 이행법안의 초안을 행정부가 갖고 있으며 의회에 이를 제출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하지만 공화당 지도부가 아직 초안을 제출할 것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쇠고기 문제와 관련, "우리는 국제적 과학에 부합해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쇠고기 시장의 추가적인 개방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 쇠고기 개방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USTR은 지난달 말 국별 무역장벽보고서 등을 통해 한국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쇠고기 시장에 대한 완전한 시장접근을 허용할 것을 계속 촉구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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