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물질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4월5일 “현재 국내에서 검출된 방사성 물질은 극히 미량이라, 인체 유해성이나 일상생활의 제약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제2차 대국민 권고문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3월 25일 의협은 1차 권고를 통해 방사능 예방을 위한 요오드화칼륨 섭취를 권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의협은, 이번 2차 권고에서도 “국내에서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의 양은 매우 적어 건강과 환경에 거의 영향이 없으므로, 과민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예방적 목적의 요오드화칼륨 섭취가 불필요하다고 재차 밝혔다.
특히, 요오드 섭취량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병을 일으킬 수 있는데, 임신부가 하루 섭취 제한량의 3배를 섭취시 태아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의협은 권고문에서 방사능 피폭 의심 시 오염 물체 제거 및 오염 추정 부위 세정 등 취해야 할 수칙들을 안내했다. 이어 “국민들이 유언비어나 비공식 정보로 혼란과 피해를 겪지 않도록, 방사성 물질 확산과 건강에 대한 영향력에 관해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유상원기자(goodservic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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