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블록버스터 인수전에 참여한다.
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비디오·DVD 대여 회사 블록버스터 인수전에 미국의 투자자 칼 아이칸, 위성 TV 사업자 디시네트워크 등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도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오는 4일 파산경매가 예정돼 있는 블록버스터의 최저 입찰 가격은 2억9000만달러다. 이 회사는 비디오 임대 외에도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을 펼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미국 버라이즌·AT&T·스프린트 같은 통신사업자와 협력해 휴대폰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서비스도 공급해왔다.
국내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이 참여한 것은 최근 론칭한 ‘N스크린’ 서비스의 콘텐츠 확보와 해외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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