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재난방송 시스템 개발 전문업체가 대덕연구개발특구에 공동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한다.
3일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이하 특구본부)에 따르면 대덕특구기업인 가인정보기술과 노르웨이의 디지털방송시스템 개발 전문업체인 파네다 에이에스(PANEDA AS)가 5일 대전테크노파크 지능로봇센터에서 디지털 재난방송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R&D센터를 개소한다.
이번에 대덕에 들어서는 파네다 에이에스는 디지털 방송통신 네트워크 분야의 세계적 기업으로, 노르웨이가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디지털라디오방송(DAB)기반 터널 재난방송 시스템의 기술표준화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디지털 라디오 방송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정책백서’를 공표하고, 자국의 500m 이상 터널에 의무적으로 재난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는 등 재난방송 시스템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구본부는 가인정보기술과 파네다 에이에스간 공동 R&D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국내 재난방송의 조기 상용화는 물론 관련 분야의 세계 시장 진출 선점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개발 센터 개소로 대덕특구내 국제공동 연구개발센터는 모두 8개로 늘어난다.
이재구 특구본부 이사장은 “앞으로도 해외 공동 R&D 센터 유치 사업을 적극 추진해 특구내 기관 및 기업의 글로벌 협력과 기술사업화를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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