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모바일 충전 활용도 전자부품연구원(원장 최평락·KETI)이 무선 충천 기술개발과 관련 표준 확보에 속도를 내고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무선충전 분야 글로벌 표준화 주도권 확보를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모바일 충전 및 응용프로젝트 그룹’을 신설하고, 관련기술 조기 상용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KETI 무선에너지기술사업기획단(단장 임승옥)은 지식경제부의 정보통신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에서 수행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용 무선 충전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자기 공진 기반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별도의 자기장통신융합포럼을 운영하면서 산업계의 수요를 상용화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흡수해 나갈 계획이다.
KETI가 채택한 자기공진유도방식은 인체에 영향 없이 전력송신기와 모바일단말기간 원격 충전이 이뤄져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자기공진유도방식의 원천기술 및 표준 특허를 시급히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KETI 임승옥 단장은 “모바일 무선 충전의 기술개발 및 표준화, 관련 기업들과의 생태계 조성 기반에 집중하겠다”며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본격적 경쟁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