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가 높은 광변환효율의 새로운 단결정 태양광 셀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또 창업 100년만에 첫 여성 CEO를 선임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샤프는 오사카 사카이 ‘그린 프론트’ 공장에서 광변환효율을 더욱 향상시킨 단결정 태양광 셀과 모듈의 양산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새로운 단결정 태양광 셀은 ‘백 컨택트(후면 전극)’ 구조로, 셀 전면부에 전극이 필요없고 입사광 면적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새로운 배열 기술을 통해 인접 셀 간의 접속 저항을 줄이면서 전력 효율을 높였다. 샤프는 지난해말까지 총 4.3GW급 규모의 태양광 셀을 생산했으며 이번 단결정 태양광 셀 라인에는 약 150억엔을 투자해 연산 200MW급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한편 샤프는 1일자로 게이코 오카다 이사를 신임 CEO로 발탁 선임했다. 여성 CEO는 지난 1912년 샤프가 창업한 이래 처음이다. 게이코 오카다 신임 CEO는 지난 1978년 입사한 뒤 주로 제품 기획과 디자인 분야에서 일한 뒤 주방 가전 사업과, 브랜드 전략 수립 등을 진두지휘해왔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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