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박스(대표 박춘구·이대호)는 EBS의 ‘초중고등학생 자기주도학습 1:1 멘토링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에듀박스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라이브에듀(대표 김기표)와 함께 2억원 규모의 사업자로 선정돼 자기주도학습 원격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원격지원센터는 실시간 화상 및 첨삭지도가 가능하며, 1:1 멘토링 서비스는 물론이고 학생들의 학습방법, 수준별 맞춤 멘토링 등 특화된 멘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멘토링 서비스는 학습진단을 시작으로 수준별 맞춤학습을 진행하며, 정기적으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성취도 평가를 진행한다. 또 전담 콜센터 구축 및 전문 인력 배치를 통해 안정적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초중고등학생 자기주도학습 1:1 멘토링 서비스’는 EBS가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 격차 해소, 교육 소외 계층의 사교육비 절감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내는 사회통합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에듀박스 측은 “이번 EBS의 1:1 멘토링 서비스 사업자 수주를 통해 에듀박스의 컨텐츠 뿐만 아니라 화상 시스템도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며 “이번 수주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련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BS는 경남 지역을 첫 서비스 지역으로 선정, 경남 지역 초중고생 500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서비스를 4월부터 시작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 말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며, EBS와 경남교육청은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지난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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