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케이티스카이라이프’로 사명을 변경했다. 또 이묭룡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대표 이몽룡)은 30일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1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상호를 ‘한국디지털위성방송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케이티스카이라이프’로 변경하게 됐다. KT 자회사 편입에 따른 그룹통합 회사명을 적용하고 기존 브랜드명인 스카이라이프를 사명으로 사용함으로써 인지도를 제고하게 됐다.
또 이몽룡 사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사외이사에 임헌문(현 KT 홈고객전략본부장), 정건영(현 계명대학교 명예교수)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감사에는 김성익(현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이사를 선임했다.
이몽룡 사장은 “국내 최다 HD채널의 경쟁력과 세계 최초 3D방송, N스크린, 맞춤형 광고솔루션 등을 바탕으로 뉴미디어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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