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 롯데홈 사장 "올해 중국 현지 매출 2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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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이 올해 해외 및 인터넷 쇼핑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신헌 롯데홈쇼핑 사장은 30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 갤러리’ 오픈 행사에서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중국 럭키파이 매출이 올해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럭키파이는 중국 3위권 홈쇼핑 업체로 지난해 매출 1000억원 안팎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이 지분 63.2%를 보유하고 있다.

 신 사장은 “럭키파이는 전국 홈쇼핑 사업 허가권을 가진 9개 업체 중 하나”라며 “중국 홈쇼핑 산업이 이제 태동단계인 만큼 향후 성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중국에는 9개의 전국권 홈쇼핑 사업자와 5개의 성 단위 업체가 있다. 럭키파이는 지역 구분 없이 방송을 송출할 수 있다. 현재 상하이·충칭·산둥성·허난성 등 6개 지역에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신헌 사장은 “중국 외에도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서는 인터넷 쇼핑몰 부문에서 제품 차별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롯데그룹은 롯데백화점 계열의 ‘롯데닷컴(www.lotte.com)’과 롯데홈쇼핑의 ‘롯데아이몰(www.lotteimall.com)’을 동시에 운영 중이다. 신 사장은 “롯데닷컴과 달리 롯데아이몰에서는 방송·인터넷·카탈로그 등 다양한 매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며 “제품 차별화 덕분에 지난해 취급물량에서 롯데아이몰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이 날 본사에 외부인 및 해외 사업장 직원을 위한 브리핑 공간인 미디어갤러리를 개설했다. 갤러리에는 ‘M커머스·T커머스’ 등 차세대 홈쇼핑 전자결제 시연은 물론, 미래 홈쇼핑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4D 상영관’도 마련됐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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