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콘솔]몽환적 스토리 캐서린 한글화 거쳐 발매

Photo Image
캐서린

 플레이스테이션3용 액션 어드벤처 게임 ‘캐서린(CATHERINE)’이 한글화를 거쳐 국내에 발매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캐서린 한글판을 6월에 발매할 예정이다.

 캐서린은 국내에도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페르소나’ 시리즈의 핵심 개발진이 독립해 만든 첫 번째 게임이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뒤섞은 듯 한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가 특징이다. 유명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해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캐서린은 꿈과 현실을 오가는 몽환적인 스토리로 발매 전부터 국내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 왔다.

 캐서린 속 주인공 빈센트는 5년째 연애 중인 동갑내기 애인이 있는, 하루하루를 적당히 살아가는 32살의 샐러리맨이다. 어느 날 빈센트는 수수께끼의 미녀 ‘캐서린’을 만나게 된 후부터 밤마다 목숨을 건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캐서린은 일상적인 낮의 모습과 액션이 중심인 ‘악몽속의 세계’를 오가며 진행 된다.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주인공 빈센트의 운명이 바뀌게 되며, 이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해 스토리 전개에 깊이감을 더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캐서린의 한글화 결정은 그동안 페르소나 시리즈에 보내준 한국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캐서린이 선사하는 강렬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