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UN산하 해양과학전담기구인 IOC-WESTPAC(정부간해양학위원회 서태평양지역위원회) 회원국의 해양과학자·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제8차 IOC/WESTPAC 국제과학심포지엄’이 28일~3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부산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연구원과 IOC/WESTPAC이 주관하며, 부산시가 지원한다. 총 29개국에서 500여명의 해양분야 과학자(국외 400명, 국내 100여명)들이 참가해 14개의 세션과 9개 워크숍, 논문발표, 초청강연, 포스터 전시 등을 진행한다.
‘서태평양지역에서의 해양기후와 해양생태계의 보전’이라는 대주제 아래 ‘기후변화와 관계된 해안재해의 적응’ 등 14개 소주제 세션과 ‘해안의 생물다양성과 운영’ 등 9개의 소주제 워크숍이 준비돼 있다. 부대 행사로 29일에는 관련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논문을 포스터로 전시하는 포스터 세션도 열린다.
한편, IOC/WESTPAC 국제과학심포지엄은 UN산하 해양과학전담기구인 IOC(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의 서태평양지역위원회에서 3년마다 회원국을 중심으로 회원국 과학자간 학술교류 및 협력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국제학술행사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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