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최신 버전 안드로이드 SW ‘허니콤’의 공개를 미루겠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25일 구글이 최신 안드로이드 SW ‘허니콤(안드로이드 3.0)’이 다른 단말기에서 호환되는 지 확인하기 위해 공개를 미뤘다고 보도했다.
구글의 허니콤은 스마트패드에 최적화된 첫 번째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다. 허니콤은 이미 지난 2월 시판을 시작한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줌에 탑재돼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애플이 독점하고 있는 스마트패드 시장에 대한 구글의 도전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구글은 그동안 개발자들에게 SW를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공개했던 정책을 깨고 당분간 허니콤의 소스코드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글측은 허니콤이 아직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데 최적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구글 대변인은 “구글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패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지만 스마트폰 등 다른 기기도 적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은 허니콤이 다양한 단말기에 사용할 수 있을 때 오픈 플랫폼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언제쯤 허니콤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제공될지에 대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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