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은 학생들이 창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
24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MIT 글로벌 스타트업 워크숍 2011’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창업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 세션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이 같이 말했다.
박동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은 ‘청년 지식기술 창업의 실태와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방법은 창업인데 우리는 체계적인 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학 교육과정을 통한 체계적인 창업 교육이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본부장은 “정부 차원에서도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의 연계성 강화와 창업 성공 역할 모델 발굴 및 확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패널로 참가한 전해나 애드투페이퍼 대표는 “대학생 신분으로 창업을 하려면 자금을 지원받기도 어렵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크다”며 “대학생들이 쉽게 창업할 수 있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도록 대학이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각 대학의 산학협력사업을 개선해 학생들의 창업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은옥 교과부 산학협력관은 “교과부는 현재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보다 집중적으로 창업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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