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 `블소`…고사양 게임 뒤에는 AMD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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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국내 개발사들에게 기술지원을 확대한다. 사진은 AMD의 게이밍 이볼브드 캠페인을 통해 기술지원을 받은 테라.

 컴퓨터 부품업체 AMD가 국내 게임개발사들에 기술 지원을 확대한다.

 박용민 AMD코리아 대표는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게이밍 이볼브드 프로그램으로 국내 게임 개발사와 협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이밍 이볼브드 프로그램은 게임 개발단계에서부터 AMD와 게임개발사가 협업하며 최적화된 그래픽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NHN의 ‘테라’ 등이 이 프로그램으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 품질을 완성했다.

 AMD는 이 프로그램으로 계약 직후부터 해당 게임 출시 이후 마케팅까지 참여한다. 개발사는 AMD의 전문팀을 통해 자사 게임의 그래픽 품질을 높이고 전용 하드웨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별도의 비용은 없다.

 AMD는 현재 게이밍 이볼브드 프로그램을 통해 드래곤 플라이의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 한빛소프트의 ‘스쿼드 플로우’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등 국내 게임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몇몇 중소업체와 협업하고 있다

 파루즈 나비드 AMD 한국·일본 기술매니저는 “작은 개발사부터 큰 개발사까지 또 대중적인 사양의 게임부터 높은 사양의 게임까지 게이밍 이볼브드 프로그램으로 모두 지원할 계획”이라며 “개발사에게 최신 기술을 지원해 결과적으로 게이머에게 최적 상태의 AMD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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