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의 정보보호 정책이 강화되고 있으나 정보보호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기업은 전체 1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보호 전담조직을 운영 중인 기업도 32.7%에 그쳤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와 ‘2010년 정보보호지수’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개인 인터넷 이용자 대부분이 정보보호가 중요하고(99.5%), 정보화 역기능이 심각하다고(95.1.%)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보보호 관련 최신 정보를 수집하거나 대책을 마련(84.0%)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경우는 정보보호 정책을 수립하고 있는 기업이 25.8%, 내부 사용자(PC) 정보보호 지침을 제정·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25.5%로 전년 대비 각각 4.6%p와 2.9%p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2010년도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국가의 전반적인 정보보호 준비수준을 점수화한 ‘2010년 정보보호지수’는 80.5점으로 2009년 73.9점에 비해 6.6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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