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시네마]킹스스피치, 개봉 2주만에 예매 1순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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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킹스 스피치’가 개봉 2주 만에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23일 맥스무비 집계결과, 킹스 스피치는 18.83%의 점유율로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2위로 출발했던 킹스 스피치는 2주 만에 정상에 오르며 아카데미 4관왕의 저력을 과시했다. 여성관객(62%)의 지지가 높고 30대가 42%로 예매를 주도했다.

 3주차 SF 액션 ‘월드 인베이젼’은 전체 중 17.70%를 점유해 2위에 자리했다. 30대를 중심으로 두루 사랑받고 있으며 남성관객(54%)들의 관심이 높다. 2주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린 성과로 영화는 현재, 96만 관객을 동원한 상태다. 지난주 6위로 주춤하는 듯 했던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3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11.30%였던 점유율은 15.52%로 4%p가량 상승했다. 개봉 6주차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인기작가 강풀 원작의 영화로 23일 현재 107만 관객을 동원 중이다. 누적 관객수 15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블랙 스완’은 4위에 위치했다. 5주차에 접어들었지만 12.64%로 여전히 두 자릿수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개봉작 ‘히어애프터’는 9.07%로 5위를 차지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연출, 스티븐 스필버그 기획,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다. 히어애프터의 예매관객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72%에 달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의 예매 비중이 42%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34%로 뒤를 이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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