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컴, 일 대지진에도 태블릿PC 180억원 수주

 대지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상장사인 유비컴(대표 김은종)의 스마트패드 판매가 일본 시장에서 호조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컴은 지난해 말 일본 통신사업자에 공급을 개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패드의 현지 시장 판매 호조에 따라 4만대, 약 35억원의 추가공급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누적 수주물량도 18만대로 수주금액은 약 180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 149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유비컴 측은 “최근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시장 판매 부진을 고민했지만 일본 통신사업자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일부 지역에만 통신 장애가 있는 상황이며, 그 외에는 정상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외출 등 바깥 활동을 꺼리는 상황에서 집안 환경에 특화한 서비스를 탑재한 태블릿PC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 김은종 사장은 “출시 전부터 탄탄히 맺어온 일본 고객사와의 신뢰가 최근 위기 상황에도 지속적인 물량 수주로 이어지는 등 올해 40만대 수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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