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3호기 새벽 물 60톤 긴급 투입

대량의 방사능이 누출되고 있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에 대한 심야 물 투입 작전이 전개됐다.

도쿄소방청은 19일 새벽 고성능 소방차 등을 동원해 오전 0시30분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에 약 60t의 물을 투입했다.

물 투입은 3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 보관 수조에 집중됐다. 수조에서 물이 빠져 수위가 떨어질 경우 사용후 연료가 노출 손상돼 대량의 방사능을 유출하는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 위한 조치다.

3호기는 냉각기능 상실로 원자로의 연료봉이 노출되면서 내부 온도와 압력이 상승해 지난 14일 수소폭발이 발생, 원자로 건물 지붕이 날아갔다.

도쿄소방청과 자위대는 18일 낮에도 3호기에 약 50t의 물을 주입했으나 사용후 핵연료 보관 수조의 수위가 떨어지자 이날 새벽 다시 물 투입 작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