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이사장 나성균)은 사회적 목적을 가진 청소년들의 우수 창업 동아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청소년 소셜벤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마법나무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갖춘 청소년들의 동아리를 후원해 향후 사회적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여성 사회적기업가 육성, 이주 노동자와 난민을 위한 교육,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상품 제작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외 동아리 9곳을 선정했다. 오는 8월까지 청소년들과 기존 사회적기업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문가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자문을 받는 등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8월에는 ‘1박 2일 소셜벤처 동아리 캠프’를 열어 동아리 학생과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및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홍승아 마법나무재단 국장은 “청소년들에게 소셜벤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해 건전한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며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청소년들이 사회에 기여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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