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즈오브매직` 일본 돕기 글로벌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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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룬즈오브매직이 일본 지진 피해 돕기 글로벌 모금 행사에 나섰다

 오로라게임즈(대표 홍기선)는 MMORPG ‘룬즈오브매직’에서 일본 돕기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움의 손길’ 패키지 상품을 업데이트 하고, 수익금 전액을 ‘동북관동 지진재해기금회’에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북관동 지진재해기금회는 일본의 재해관련 모금기관이다.

 이번 글로벌 공동 캠페인은 일본의 퍼블리셔인 아에리아사의 제안으로 시작해, 개발사인 유럽의 프록스터인터렉티브AG사와 대만의 룬웨이커엔터테인먼트사 등 전세계 27개국 퍼블리셔들의 합의로 성사됐다.

 룬즈오브매직의 일본 돕기 캠페인은 게임 내 일본 국기로 꾸며진 검을 업데이트하고, 이 검의 판매 수익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예외적으로 ‘일본국기 검’과 ‘태극기 검’을 함께 구성해 유저들이 국기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은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구 오로라게임즈 사업본부장은 “심각한 재난에 고통 받는 일본을 위해 전세계 사용자들이 함께 뜻을 모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본에서 지진피해로 고통 받는 분들께 작은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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