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루토(대표 황성순)은 자사의 온라인 게임 ‘스키드러쉬’의 서비스를 NHN(대표 김상헌)에서 자사로 이관해 독자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엔플루토는 MMORPG ‘콜오브카오스’의 자체 개발 및 서비스를 통해 퍼블리셔로의 역량을 다졌으며 이번 독자서비스를 통해 종합게임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엔플루토는 현재 온라인 게임 ‘소울마스터’의 해외서비스와 올 연말에 신규 온라인 골프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본격적인 이관 작업은 오는 4월 5일부터 시작되며 기존 사용자들은 간단한 계정이관 절차만으로 스키드러쉬를 즐길 수 있다. 기존의 캐릭터, 경험치, 아이템 등을 비롯한 게임 데이터는 신규 사이트 및 게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엔플루토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운영자와 사용자가 직접적인 소통에 중점을 두고 서버 통합을 실시할 예정이다. 스키드러쉬의 기존 회원들과 신규 회원들은 서버 구분 없이 한 서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신규 콘텐츠인 ‘월드 배틀모드’와 ‘네오시티’를 추가한다.
황성순 엔플루토 대표는 “콜오브카오스의 자체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의 초석을 다졌다면, 스키드러쉬의 자체서비스를 통해 이전 보다 차별화되고, 안정적인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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