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신작 온라인게임 ‘워오브드래곤즈(War Of Dragons)’의 파이널 테스트를 오는 23일(수)까지 진행한다.
지난 18일부터 테스트에 들어간 WOD는 불의 드래곤 ‘파이언’과 물의 드래곤 ‘록비’를 섬기며 살아가는 두 연합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다루고 있는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다중 접속 역할 수행 온라인게임)이다.
유저는 이번 파이널 테스트인 얼티밋 테스트에서 드래곤을 체험할 수 있다. 20레벨에 주어지는 임무를 수행하면 각 연합에 있는 숲과 사막지대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드래곤을 만나게 된다. 이 드래곤에 탑승하면 공중 몬스터 사냥과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 본격적인 드래곤 라이딩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유저간 결투가 가능한 국지전(PvP, Player versus Player)을 선보인다. 게임 내 입장신청 버튼을 누르면 별도의 지역으로 이동, 최대 100여 명이 전투를 벌이며 정해진 시간 동안 더 많은 상대방을 쓰러뜨리면 승리한다. 승리자에게는 전장 포인트, 경험치, 게임 아이템 등을 지급한다.
특히 파이언 연합의 ‘레드포드’와 록비의 ‘가온’ 지역에 신규 인스턴스 던전을 추가했다. 폐허가 된 철광산의 모습을 가진 이 던전 안에는 용이 되지 못한 비운을 가진 강력한 보스 몬스터도 등장한다.
WOD 개발 총괄 변정호 이사는 “이번 테스트는 그 동안 준비했던 WOD의 주요 콘텐츠들을 공개하고 검증 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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