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가 국내 최초의 보험지주회사가 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5차 정례회의에서 (가칭)메리츠금융지주의 설립을 인가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의 분할을 통해 설립되며, 메리츠화재,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메리츠자산운용 등을 지배하게 된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설립되면, 우리나라에 금융지주회사 제도가 도입된후 최초의 보험지주회사가 된다.
금융위는 이날 또 삼화저축은행의 일부 자산〃부채를 계약·이전 받기 위해 설립된 우리금융저축은행에 대해 상호저축은행법 제6조에 따라 영업을 인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영업정지된 삼화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영업인가를 취소했다.
또 한국증권금융의 투자중개업(증권)에 영위에 대해서도 변경인가를 의결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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