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주력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인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탭’의 출고가격을 인하했다. 두 제품 모두 후속제품 출시를 앞두고 가격을 낮춘 것으로 막바지 판매량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갤럭시S’의 출고가를 기존 94만9300원에서 89만4300원으로 5만5000원 낮췄다. 이번 인하는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호핀’을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S 호핀’ 모델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또 KT 전용 모델인 ‘갤럭시K’의 출고가를 89만9800원에서 79만9700원으로 10만원가량 인하했다.
스마트패드인 갤럭시탭은 99만5500원에서 89만6500원으로 10만원가량 낮췄다.
이통사 등 관련업계는 지난달 공개된 갤럭시S와 갤럭시탭의 후속모델인 ‘갤럭시S Ⅱ’와 ‘갤럭시탭 10.1’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가격 인하를 단행, 기존 제품의 둔화된 판매량을 일시에 회복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가격인하는 출시 이후 일정 시점이 지난 제품에 한해 마케팅 차원에서 가격을 낮춘 것”이라며 “재작년 출시된 옴니아폰 등도 가격을 낮췄던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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