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표기된 랜섬웨어(Ransomware)가 발견됐다. 랜섬웨어는 신종 악성 프로그램으로 사용자 컴퓨터에 들어와 내부 문서나 스프레드시트, 그림 파일 등을 암호화한 후 금품을 요구한다.
최근 발견한 랜섬웨어는 경찰을 사칭해, 감염된 PC 사용자 시스템에서 음란 동영상과 불법 소프트웨어들이 발견됐기 때문에 돈을 보내지 않으면 이를 사법기관에 전송하겠다고 협박한다.
그간 국내외에서 발견된 랜섬웨어 사례 대부분은 정상적인 시스템 사용을 방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금전적인 대가를 지불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이번 경우에는 사이버 범죄 증거물들이 발견됐다는 것으로 사용자의 불안감을 유발해 금전적인 대가를 취하려는 특이한 사례다.
이 랜섬웨어는 해당 프로그램을 삭제하기 위해서 3개의 번호로 전화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전화요금 0.3달러가 필요하다며 금전적인 대가를 요구한다. 안철수연구소는 “보안이 취약한 사이트 방문을 자제하고 사기 사이트 및 피싱 사이트를 차단하는 웹 브라우저 보안SW를 같이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SW 많이 본 뉴스
-
1
NHN클라우드, 클라우드 자격증 내놨다···시장 주도권 경쟁 가열
-
2
美 퀄컴에서 CDMA 기술료 1억 달러 받아낸 정선종 前 ETRI 원장 별세
-
3
정부, “올해가 공공 AI 전면 도입 원년”…공공 AX 종합대책도 수립
-
4
공공 최대 규모 사업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ISMP부터 착수
-
5
[이슈플러스]'단순하지만 강력'…크리덴셜 스터핑에 계속 뚫리는 보안
-
6
지난해 공공 SaaS 솔루션 계약 규모, 전년 대비 2배 성장
-
7
[ET시선]토종 클라우드 업계, 위기는 곧 기회
-
8
엔비디아·구글·AWS·다쏘 등 빅테크 기업 '천안 스마트 도시 조성'에 힘 보탠다
-
9
신한DS, 120억 차세대 외자시스템 개발 사업 수주
-
10
정부, 460억원 투입해 AI 분야 최고급 인재 양성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