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선 안철수연구소 사장이 10일 밤 11시께 개인용 백신인 ‘V3 라이트(Lite)’와 ‘V3 365 클리닉’의 엔진 업데이트 장애로 응용 프로그램 삭제 등 일부 PC에 오류가 나타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1월 업데이트 오류로 전국 시·군·구 민원전산망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안전한 PC 환경을 제공해야 할 의무를 가진 안철수연구소가 개인 사용자들께 불편함을 끼친 점을 온 임직원을 대표하여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안철수연구소 전 임직원은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심기일전하여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철수연구소의 이번 업데이트 오류로 인한 피해자가 속속 늘어나고 있다. 오전 8시께 약 50여명으로 확인됐던 하드디스크 손상을 입은 사용자는 오전 11시에는 약 270여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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