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성공모델 중남미로 확산

 한국형 사이언스테크놀로지파크(STP)인 대덕연구특구의 성공 모델이 중남미 국가로 확산된다.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는 오는 14일 온두라스 정부청사에서 고등과학기술부, 기획개발부와 연구개발(R&D)연구소 설립 및 과학자 인력 양성 등을 골자로 한 ‘모델시티(Model City)’ 개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10일 밝혔다.

 특구본부는 이번 온두라스 방문을 통해 온두라스 과학기술단지 조성 및 기술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온두라스는 포르피리오 로보 대통령이 지난달 직접 대덕특구를 방문해 “벤치마킹 모델로 삼고 싶다”며 의지를 피력,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구본부는 이어 오는 18일에는 에콰도르 대통령궁을 방문해 에콰도르 과학기술부와 ‘날리지시티(Knowledge City)’ 조성에 관한 MOU를 교환하고, 에콰도르에 과학기술 단지 운영 및 관리 노하우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구본부는 임직원과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재구 특구본부 이사장은 “온두라스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들이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을 자국의 신산업 육성과 혁신 경제도시 건설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로 삼고 있다”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적노하우 수출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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