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는 대경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단장 윤상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채종규)와 공동으로 11일 오후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대경권 IT융복합 실용로봇 중화권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이번 상담회는 선도산업지원을 통해 연구개발(R&D)과제를 마친 대경권 실용로봇 기업들과 중화권 내 중개 딜러, 협력파트너와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 간 교류가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이다.
중화권에서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기술혁신형 부청장을 대표로 한 베트남 6개사, 중국 6개사, 대만 1개사, 마카오 1개사 등 실용로봇관련 총 1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또 지역에서는 소방관 보조로봇 제조사인 호야로봇과 웨이퍼 반송용 로봇제조사 삼익THK, 자동화 설비로봇 및 무인반송로봇 제조사 프리즘테크놀로지 등 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호야로봇과 베트남 인텔리젠티아 글로벌 컴퍼니, 하이센서앤로봇과 마카오의 이네스 마카오사 간 상호 업무협약 MOU도 예정돼 있다.
장래웅 원장은 “이번 상담회는 실용로봇기업과 중화권 기업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만남의 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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