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업경영 컨설팅 지원 매출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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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넷이 디자인 전문기업 예진의 디자인 컨설팅사업으로 개발한 신제품 다한증 치료기 제품.

 대구 소재 반도체 장비전문기업인 소보텍(대표 이태영)은 컨설팅 전문기업인 한길과 시장 다각화를 통한 매출활성화 방안이라는 컨설팅 사업을 수행해 15억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하게 됐다.

 대구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디자인 등 비즈니스서비스에 드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이 톡톡히 재미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컨설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구테크노파크(원장 이종섭)는 지난해 1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과 솔루션 구축, 디자인혁신 등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 컨설팅지원사업을 펼쳐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즈니스 서비스는 제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산업으로 IT서비스업, 광고업, 전문디자인업, 경영컨설팅업, 시장 및 여론 조사업 등을 포함한다.

 지난 2009년 28억원의 매출을 올린 소보텍의 경우 지난해 한길(대표 한형주)과의 컨설팅사업을 추진, 신제품 개발 및 신규시장 진출을 통해 15억원의 추가 매출확보와 12명의 신규 고용창출이라는 효과를 거뒀다.

 또 의료기기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덴티스(대표 심기봉)는 IT서비스 전문기업인 디지털모아(대표 박영호)와 영상회의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원활한 의사 결정에 따른 업무시간 단축으로 연간 1800만원의 비용지출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멀티미디어 시스템 및 의료기 제작기업인 모든넷(대표 신순희)도 디자인기업인 예진(대표 양경숙)과 함께 신제품 다한증 치료기에 대해 패키지 디자인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인체에 흐르는 전류를 최소화함으로써 사용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디자인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신순희 대표는 “디자인 경영이 중요한 현재 추세에 비해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은 한계가 있다”며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제품 패키지로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4월 제품 출시이후 올해 8억원, 내년에는 27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종섭 원장은 “비즈니스 서비스산업은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고급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비즈니스 서비스산업을 제조업과 융합해 향후 지역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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