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도로명 정보화 사업자` 10일 결정

 오는 2012년부터 시행되는 새 주소체계의 전면 사용에 대비해 정부가 시행하는 도로명 정보화 프로젝트 사업자가 10일 결정된다.

 9일 관계 부처 및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10일 ‘도로명 주소 정보화 사업’과 ‘도로명 주소 지자체 운용 환경 개선 사업’에 대한 조달 심사 평가를 진행, 사업자를 확정한다. SK C&C·LG CNS·삼성 SDS 등 3대 SI 업체들이 각각 GIS 전문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한다.

 도로명 주소 정보화 사업은 66억원, 지자체 운용 환경 개선 사업은 120억 규모의 프로젝트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1조2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관련 미래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어 각 업체들은 뜨거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SK C&C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 업체인 한국공간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트라맵’ 시스템을 내놓을 예정이다. LG CNS 지오매니아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삼성 SDS 컨소시엄은 ‘애니가이드’ 시스템으로 승부를 벌인다.

 이번 사업을 총괄 주관하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따르면 사업을 통해 도로명주소 전환을 위한 행정구역 설정기준을 선정하고, 행정구역경계의 지리정보 데이터 표준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도로명주소 정보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시스템 관련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문상담원과 기술엔지니어로 이뤄진 기술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밖에 도로명 주소 부여와 변경 등의 사무처리용 인터넷 발급서비스를 개발해 도로명주소 행정업무를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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