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이 세계적인 반도체장비기업인 램리서치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참엔지니어링은 세계 5위의 반도체장비 기업인 램리서치사와 반도체 장비 부문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총 투자액은 313억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참엔지니어링이 60%, 램리서치가 40%의 지분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엔지니어링은 지분투자의 대부분을 현물출자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램리서치의 주력 제품인 웨이퍼 식각(에칭)장비와 세정(클린) 장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참엔지니어링은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완료할 계획이다. 또 이르면 연내에도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방문한 램리서치의 압디 하리리 글로벌 운영 부사장은 “한국에서의 장비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 기업 후보군들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램리서치는 이에 앞서 국내 장비업체인 참엔지니어링, EDD 등과 지분 투자 및 제휴를 통해 부분품 등을 생산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생산 물량을 대폭 확대한 바 있다. 램리서치는 식각 장비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해왔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30억달러(3조 6000억원)를 기록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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