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대란에 고장난 PC 5초 만에 고쳐주는 `와우컴백` 인기

디도스 대란에 주목 받는 원클릭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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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으로 좀비PC 피해가 잇따르면서 PC를 원클릭으로 복구해주는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PC통합자산관리 솔루션 전문 개발·유통업체인 SM2네트웍스(대표 김영도)가 온라인으로 서비스 중인 시스템 복구 솔루션인 ‘와우컴백(www.wowcomback.com)’이 그 주인공이다.

 이 솔루션은 한 번의 백업 명령으로 소프트웨어 이상으로 먹통이 된 PC를 고장나기 이전 상태로 돌려준다. 특히 온라인으로 바로 설치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바이러스 감염이나 SW 충돌 등으로 PC 고장이 잦았던 가정이나 중소 사업장 등에서 비전문가들도 이 솔루션으로 PC를 한번에 고칠 수 있는 셈이다. 최근 잦은 DDoS 공격으로 좀비PC에 감염되더라도 그 이전시간으로 PC를 복원하면 바로 정상 PC로 돌아올 수 있다.

 이 회사 김영도 사장은 “바이러스 감염, 실수로 인한 데이터 손실, 하드웨어 간 충돌로 PC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이 서비스를 통해 PC 운용체계(OS)를 재설치하지 않아도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으로 PC를 5초 만에 복원할 수 있다”며 “PC가 고장 날 때마다 비싼 출장 수리비를 부담했던 가정이나 소상공인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PC가 고장나 출장수리를 받으면 출장비 2만~3만원에 운용체계(OS) 재설치비까지 추가 요금으로 받는다. 하지만 ‘와우컴백’은 월 5000원의 요금으로 무한대로 PC를 복원할 수 있다.

 특히 ‘와우컴백’은 기존 복구 솔루션과 달리 여러 개의 복구시점을 설정해 수시로 PC상태를 변경할 수 있는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중요한 정보나 문서가 저장되는 시점을 설정해 놓으면 데이터가 날아가도 그 시점으로 금방 되돌릴 수 있는데다 자녀들이 부모 몰래 설치한 게임 등 유해 프로그램을 한번에 삭제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SM2네트웍스는 PC 사용법을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전문상담사의 원격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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