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사업자 스카이프가 이번 주 안에 서비스 화면 맨 위에 새 광고를 배치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8일 보도했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새로운 매출 증대방안을 찾으려는 것. 스카이프는 지난 2004년 구글이 IPO를 통해 16억7000만달러를 모은 이래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돼 여러 투자자의 시선이 쏠렸다. 하지만 스카이프는 이익 창출 능력과 관련한 투자자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하지 못해 IPO에 따른 기대한 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아직 미지수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매월 1억4500만명이 스카이프의 인터넷 전화를 이용했다. 이 가운데 유료 이용자는 880만명에 불과했다. 유료 이용자가 적어 연간 순수입이 8억6000만 달러에 그쳤고, 순손실 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카이프는 그루폰, 유니버설픽처스, 비자 등의 특집형 광고를 인터넷전화서비스 화면의 맨 위에 배치할 계획이다. 영국·독일·미국부터 광고를 시작한다. 광고에 노출되기 싫은 이용자는 서비스를 거부(opt out)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스카이츠는 지난해 8월 IPO 관련 서류를 관계기관에 냈고, 올 상반기 안에 증권거래시장에 주식을 상장할 전망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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