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가 김남철 대표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다. 조이맥스는 7일 김남철 사장을 대표이사로 발령했다.
김남철 대표는 2002년 대만국립사범대를 졸업한 뒤 대만 마야온라인 부사장, 와이디온라인 대표이사를 역임한 온라인게임 서비스 및 글로벌 시장 전문가다. 2009년 12월부터 위메이드(대표 서수길·박관호)의 전략기획 및 게임 CRM 본부장(부사장)을 맡아오다가 지난해 8월 위메이드가 조이맥스를 인수한 조이맥스를 실질적으로 경영했다.
김남철 대표 체체 아래 조이맥스는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 퍼블리싱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조이맥스는 최근 드래곤플라이와 ‘스페셜포스’ ‘카르마’의 글로벌서비스플랫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크로드2’ 등 신작도 속도를 낸다. 김남철 대표는 위메이드의 경영을 맡으며 실크로드의 개발인력을 실크로드2로 분산시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조이맥스의 대표를 맡아오던 서수길 박관호 대표는 위메이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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