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디도스 공격’으로 대신증권 등 금융권 온라인 서비스가 장애를 겪고 있다.
금융권 가운데 이번 디도스 공격을 받는 곳은 금융위원회, 국민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신한은행, 제일저축은행, 농협, 키움증권, 대신증권 총 9곳이다.
이중 대신증권 웹 트레이딩 시스템에 일부 장애가 일어났고 4일 오후 3시 현재에도 고객들이 접속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 2금융권은 주요 공격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큰 피해는 없었으나 제일저축은행 한 곳이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금융감독원 IT업무팀 권한용 부국장은 “이번 DDoS 공격에 금융권은 9개 기관이 대상이 됐고 대신증권 한 곳만 서비스에 약간의 지연이 있었다”며 “오후 6시 30분 재공격이 예상돼 있는만큼 공격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금융권 공동대응센터 금융아이삭(ISAC)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DDoS 공격을 방어할 방침이다.
한편 금융권 일각에서는 이번 3.3 DDoS 공격으로 인해 그간 지지부진해왔던 금융권 공동 DDoS 대응센터 설립이 탄력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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