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G밸리 내 4개 미니클러스터는 최근 통합 운영위원회를 열고 △SIG(Special Interest Group) 신규 과제 선정 △국내외 마케팅 지원 △신규 무역인 양성 △G밸리 기업과 지방 제조기업간 융·복합화 사업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올해 중점 사업 목표를 확정했다.
우선 산단공과 4개 미니클러스터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1사 1 SIG’ 운영이 성공적이었다는 자체 평가 하에 올해는 이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G밸리 내 48개 기업으로부터 70개 과제를 신청받아 SIG 과제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산단공은 신청 과제 가운데 R&D과제는 가급적 지경부 및 중기청의 산업융합원천기술 개발,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디자인기업역량 강화사업, 산학연 공동기술 개발사업 등 R&D 과제로 전환하고, 산단공 자체 예산은 컨설팅 또는 마케팅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산단공은 올해 G밸리 기업들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올해 월드IT쇼, 이러닝국제박람회, 한국전자전, G스타 국제게임전시회 등 국내 유명 전시회에 G밸리 업체 공동관을 마련하고, 9월에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공동으로 IT기기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전시회의 경우 대만국제보안기기전,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 추계 홍콩 전자전 등에 미니클러스터 기업들을 중심으로 참여하고 중국과 EU 지역에 시장 개척단도 파견한다.
G밸리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무역인 양성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수출 미경험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 실무 등 실무 교육 과정을 분기별 1회씩 개설하고, 시장개척단 파견 등 실습과정도 운영하기로 했다.
G밸리 IT기업과 지방 제조기업간 융·복합화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추진한다. 특히 국제특허분류(IPC) 코드를 통해 G밸리 IT기업과 지방기업간 연결 및 매칭 업무를 보다 효율화하기로 했다.
자금지원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인데 금융 기관을 통한 간접 지원은 물론이고 G밸리 기업 대상의 전용펀드도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통합 운영위원회에서 4개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은 분기별 1회씩 통합 교류회를 갖기로 했으며 워크숍과 지방산업단지까지 아우르는 광역 클러스터 교류회도 열기로 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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