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하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으로 선정됐다.
포춘 인터넷판은 애플이 4년 연속 자사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포춘은 선정이유에 대해 "애플이 매우 빠른 속도로 새로운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첨단기업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고 지적했다.
포춘은 이번 선정 결과가 아이패드2가 출시되기 전에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2위는 세계 최대 인터넷검색엔진인 구글이 차지했으며 이어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와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즈, 프록터앤갬블(P&G)이 5위안에 들었다.
이어 코카콜라, 아마존닷컴, 페덱스,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널드가 뒤를 이었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38위로, 상위 50위 내에 들었으며 일본 기업으로는 도요타(33위), 혼다(42위), 소니(46위) 등이 포함됐다.
포춘은 이번 선정결과와 관련해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의 순위에서 선정작업이 이뤄진 지난 13년 이래 가장 변동이 심했다"며 "조사 대상인 57개 산업 가운데 22개 산업부문에서 1위 기업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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