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학회, 30일 무선전력전송 워크숍

 전력전송을 무선으로 구현하는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학회와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학계와 전력산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무선전력전송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무선전력전송 기술개발 기업 및 시장현황(이기민 책임/LG이노텍) △자기유도방식의 인밴드 통신 및 전력제어 방식의 응용사례(국윤상 이사/한림포스텍) △무선전력전송과 전파환경(윤재훈 박사/ETRI) △공진형 저주파수 무선전력전송 매커니즘 연구(정진욱 교수/한양대) △비접촉 전원장치를 위한 공진컨버터 추회로 특성 및 해석(김은수 교수/전주대) 등의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며, 관련 기술 전시도 열린다.

 김관호 대한전기학회 무선전력전송연구회 위원장(KERI 전기정보망연구센터장)은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은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실용적 기술탐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며 “무선전력전송 기술 현황 및 표준 제도 등을 학문적, 기술적으로 고찰하고 산업체에 필요한 요구사항도 함께 소개해 관련 연구자와 업계 관계자 간 최신 정보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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